방콕 2017년 8월 11일 2일 차
여행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눈 뜨자마자 대충 씻고 아침 먹으러 갑니다 😙
조식은 19층 클럽라운지 또는 1층 레스토랑 두 곳 중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19층 클럽 라운지에서 먹기로 했어요
1층 보다 메뉴 가짓수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커피와 베이컨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그 스크램블까지
반얀트리 조식 추천입니다 👍👍👍
로비에서 그랩을 기다리는데
아이가 야무지게 트렁크 끌고 와서 부모님 기다리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인사 건네니까 시크하게 손 한번 흔들어주는데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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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1일 1 마사지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저희도 1일 1 마사지를 하기로 했어요
저렴한 마사지 - 중간급 마사지 - 저렴한 마사지 - 고급 마사지
요런 식으로 계획을 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은 중간급 마사지인 오아시스 스파를 한국에서부터 예약하고 왔어요
전체적으로 하얗고 베이지 우드 색상으로 따닷한 느낌이 가득 들었습니다
도착하면 예약 확인을 하고 물수건과 차를 준비해 주십니다
차를 마시고 있으면 설문 용지를 주십니다
마사지 압은 어느 정도를 원하는지 지금 불편한 곳이 있는지
어디를 집중적으로 더 마사지해야 할지 등등입니다
한글로 되어 있으니 걱정 없이 체크했습니다
저희가 할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십니다
아로마 테라피 핫 오일 (90분) 이 저희가 받을 프로그램이었어요
가격은 114,016원 (1인 57,008원) 입니다
직원이 룸으로 안내해줍니다
배정받은 스파룸
스파 베드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스파룸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같이 있습니다
살짝 충격
샤워실 천장이 휑 - 천장이 없어서 살짝 놀랐어요
마사지받고 미친 듯이 빠르게 샤워하고 나왔어요
안보일 거 아는데 쫌..... 놀랐습니다

마사지 끝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로비로 나오면
차와 과일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과일이 너무 달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마사지 후에 몸이 노곤노곤 흐믈흐믈해져서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살짝 가기 싫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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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은 암파와 주말시장+반딧불 투어입니다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가격은 66,129원 (1인 33,064원) 였습니다
한국인 전용 투어입니다. 한국어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 인솔한다고 하여 더 편했습니다
오후에 픽업장소에서 만나, 암파와 주말 시장을 둘러보며,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딧불 보트를 탑승하여 수상가옥 등도 볼 수 있고, 반짝이는 반딧불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암파와 주말시장
방콕에서 편도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관광지입니다.
주말에 시장이 열리며,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과 연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담넌 수상시장 보다 좀 더 저렴하답니다.
반딧불 보트를 타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미팅 장소인 웨스틴 그랑데 수쿰빗 호텔 옆으로 로빈슨 백화점 수쿰빗 지점이 보여요.
로빈슨 백화점 1층 맥도널드 앞이 미팅 장소였기 때문에
로빈슨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진짜 밥만 먹었기 때문에 사진이라고는 요거 한 장
백화점이 진짜 크고 브랜드도 엄청 많았습니다
층마다 콘셉트가 확실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태국 여행까지 와서는.....
덮밥 먹는 우리 ㅋㅋㅋㅋㅋㅋ
다른 가게들은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 수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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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차량을 타고 2시간 후
암파와 주말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반딧불 투어를 하기 전 까지는 자유시간을 줍니다
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고 해가 지고 몇 시까지 오라고 장소를 알려주기 때문에
신나서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비누, 장난감, 주전부리, 옷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을 가게를 또 한참 찾았습니다
식당 한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친구 등 뒤로 보이는 작은 보트들
먼저 나온 콜라와 태국 3대 맥주 중 하나인 LEO
레오는 살짝 라이트 한 느낌의 맥주였습니다
맥주에 빨대 탁 꽂아서 쭈욱 쭈욱 마시기
저희가 시킨 가리비, 오징어, 새우구이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가리비, 오징어, 새우 다 구우니까 맛있었어요
여행 분위기 버프까지 받아서는 더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
다 먹고 다시 구경합니다
해가 점점 져 가는 것을 느끼고는 후딱 집합장소로 갔습니다
저희가 탈 보트 기다리며 찍어본 사진
분위기 흘러넘쳐....
반딧불 투어를 많이 하는지
저희 앞뒤로도 다 보트 타고 출발하더라고요
구명조끼 야무지게 입고 보트 탑승
보트가 출발하기 전까지 저희 인솔자분이 사진도 다 찍어주시고 재밌게 설명도 해주시고
재밌었습니다
점점 가게들을 지나쳐 먼 곳으로 나가는 보트
찍어봤습니다 반딧불
정말 많더라구요 반짝반짝
영상 속의 우와 우와 -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ㅎㅎㅎㅎ
한 번쯤 해볼 만한 투어 갔습니다
언제 보겠어요 이 반딧불 무더기를 :)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씻고는 잠들었습니다

여행 두 번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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